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SS501이 예정대로 이달 내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16일 SS501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의 한 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SS501은 이달 안에 새 음반을 낼 것"이라며 "김현중 등 및 SS501 멤버들과도 충분한 상의를 거친 결과, 이달 중으로 신보를 발매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SS501 측은 김현중이 최근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새 앨범 발매 일정도 늦추려 했다. 하지만 김현중이 완치 판정을 받고 15일 일본의 한 병원에서 퇴원한데다 활동에도 강한 의지를 보여, 예정대로 이달 안에 새 음반을 내기로 확정했다. SS501의 새 음반은 정규 앨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종 플루 완치 판정을 받은 김현중은 16일 귀국한다.
김현중은 지난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에서 열린 KBS 2TV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에 나서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하지만 김현중은 미열과 두통 증상으로 공연에 앞서 예정돼 있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고열 증세까지 보인 김현중은 7일 오전 일본의 한 병원을 찾았고, 이곳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김현중은 지난 11일 개최된 '서울 드라마어워즈 2009'에서 네티즌이 뽑은 남자 인기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