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박예진, '청담보살'서 만났다

김건우 기자  |  2009.09.16 08:56
임창정 박예진(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창정 박예진(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창정과 박예진이 만난 영화 '청담보살'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원조 코믹 킹의 웃음이 성공할지 이목이 모인다.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 영화사)은 섹시 처녀보살(박예진 분)이 액운을 피하기 만난 운명의 남자(임창정 분)와 벌이는 내기를 다뤘다. 제작 전부터 한국 코믹을 이끈 임창정과 '달콤 살벌 예진 아씨' 박예진이 만나 화제가 됐다.


임창정은 극중 잘나가던 기수 승원 역으로 색다른 코믹을 선보이고 박예진은 섹시한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와 웃음 연기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존 한국 코믹을 이끈 배우들의 영화가 연이어 개봉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김수로 주연의 '울학교이티', 올해 초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이 모인 '유감스러운 도시'가 대표작이다.


하지만 '청담보살'은 김수로, 정트리오 등이 단독 주연으로 나왔던 것과 달리 새롭게 히로인으로 떠오른 박예진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케 한다. 앞서 차태현의 경우, 신예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과속스캔들'로 화려하게 컴백하기도 했다.

또 박예진은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드라마 '선덕왕' 등으로 다양한 팬 층을 확보했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조 코믹킹과 떠오르는 예능 히어로인의 만남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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