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간지에 2PM 팬연합이 게재한 광고
그룹 2PM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비판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다.
팬 연합 언더그라운드는 16일 "팬이자 소비자인 우리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 소속사의 행태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와 관련해 박재범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더그라운드는 이날 한 일간지에 "한 사람의 인생을 내던진 기획사, 한 나라의 문화를 이끌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는 지난 14일 한 일간지에 게재된 광고 후 두 번째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재범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범은 결국 8일 2PM 자진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