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한효주와 뮤직드라마로 첫 연기도전

김지연 기자  |  2009.09.16 10:56
ⓒ임성균 기자 tjdrsb23@ ⓒ임성균 기자 tjdrsb23@


가수 케이윌이 뮤직드라마를 통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사랑해 소울'은 60분으로 제작된 뮤직드라마로 케이윌은 작곡가 주호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케이윌은 재벌 2세 경영인의 아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작곡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로 이채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한효주의 친구 역할이다. 케이윌은 이 작품에서 한효주, 김동욱, 이채영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못지않은 영상미를 담은 이 뮤직드라마는 수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촬영했다. 60분으로 제작된 이 뮤직드라마는 5분씩 총 12회로 편집돼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60분짜리 풀 스토리는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케이윌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을 위해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연습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이번 촬영을 하면서 욕심이 났다"며 "처음 해보니 어려웠지만, 한효주씨가 옆에서 조언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10월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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