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이명근 기자
발라드 가수 테이가 신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베카와 듀엣 곡을 불렀다.
테이의 소속사는 16일 "이들이 지난 5월 경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듀엣 곡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베카는 지난 9일 발표된 테이의 5.5집 앨범 수록곡 '미스터 론리'의 랩을 맡았다. 베카는 녹음을 마치고 "처음 곡을 듣고 꼭 피처링하고 싶었다"면서 "녹음실에서 테이 오빠가 자상하게 곡 설명을 해줘 더욱 편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며 전했다.
테이 역시 "베카의 랩 피처링으로 반복적인 코러스 선율과 랩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서 "피처링에 선뜻 응해준 베카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테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총 4회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