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명창 김영임과 이색무대 '눈길'

김지연 기자  |  2009.09.18 10:45
팝핀현준 ⓒ최용민 기자 leebean@ 팝핀현준 ⓒ최용민 기자 leebean@


'댄스킹' 팝핀현준이 명창 김영임씨(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교육 보조자)와 함께 이색 무대를 꾸민다.

팝핀현준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국악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고양 국악을 품다-소리, 춤 그리고 모듬북' 무대에 초청돼 국내 최고의 국악인들과 함께 이색 퍼포먼스를 펼친다.


우리 국악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며지는 이날 공연에서 팝핀현준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특유의 팝핀댄스로 명창 김영임,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모듬북 연주 김규형과 함께 어울려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팝핀현준은 판소리 명창 조통달, 현대무용가, 발라드 가수 등과 합동 무대를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한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가수 조관우씨와의 이색 무대를 보고 팝핀현준이 이번 공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초청하게 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되는 만큼 국악과 현대 춤이 하나되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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