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재진이 MBC 새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8일 MBC에 따르면 일본 취재진 10여 명은 지난 17일 MBC 일산 드림센터 2층 예능국 스튜디오를 찾았다. 오는 11월 24일부터 일본 소넷(So-net)의 '아시아 드라마틱 TV' 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될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이날 촬영 현장을 찾은 일본 취재진들은 최다니엘 윤시윤 이기광 줄리엔강 등을 인터뷰하고 세트장을 견학했다. 또한 이순재와도 기념 촬영을 했다. 이들은 김병욱 감독의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이 일본에서 두 차례나 방송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전작과의 관계와 캐릭터 설정 및 작품 배경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취재한 소넷의 미야모토 아키코씨는 "'아시아 드라마틱 TV★소넷' 채널을 통해 방송될 '지붕뚫고 하이킥'도 일본 전역에서 히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MBC 측은 전했다.
교도통신의 카라키 기자는 "일본에서 한류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병욱 PD의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목은 거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첫 방송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현재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