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27일 78회로 대단원 막내린다

김명은 기자  |  2009.09.18 17:55
ⓒ사진=KBS ⓒ사진=KBS


채시라 주연의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가 오는 27일 78회로 종영한다.

1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80부작으로 기획된 '천추태후'는 종영 시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리는 등의 이유로 한 주 앞당겨 막을 내리게 된다.


2009년 1월 3일 첫 방송된 '천추태후'는 20%대의 시청률로 초반 시선몰이에 성공했으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10%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KBS는 지난 2002년 촉발된 동북공정을 계기로 황제국을 선언하고 거대한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하고자 했던 천추태후에게 주목한다는 의도로 '천추태후'를 기획했다.


'천추태후'의 종영으로 그 다음 주인 10월 3일과 4일에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후속으로는 박해진 주연의 '열혈 장사꾼'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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