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개봉 2주만에 '국가대표' 눌렀다

김건우 기자  |  2009.09.20 14:40


김영애 최강희 주연의 '애자'가 개봉 2주 만에 '국가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자'는 19일 전국 389개 상영관에서 16만 16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80만 7353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개봉 2주 만에 '국가대표'를 누르고 1위 탈환이 확실시 된다. 앞서 예매점유율에서도 '국가대표'를 부르고 1위를 차지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고했었다. 또 '애자'는 개봉 13일 만인 21일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애자'의 이 같은 흥행은 모녀 사이의 애잔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자'는 부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탄탄한 이야기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사이트 평점은 8.78점으로 상위권을 차지한다. 특히 평가한 네티즌 중 61%가 여성, 20대가 56%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에 '애자'가 추석 극장가를 노리고 24일 개봉하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내 사랑 내 곁에'의 복병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개봉한 두 작품 모두 하지원 조승우 수애 등으로 화려한 스타진을 자랑하지만 관객의 심금을 울릴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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