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열린 '슈퍼 쇼 II'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최근 열린 홍콩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강인은 지난 18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 '슈퍼 쇼 II'에 참석,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다.
이날 강인이 우는 모습과 이를 달래주는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의 모습이 한 팬이 찍은 사진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를 접한 팬들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얼른 기운 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인을 응원하고 있다.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 근처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강인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에 대해 부인했으며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를 확보, 조사 중이다.
강인은 이 사건 이후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