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경찰이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폭행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 총 사건 관계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1일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CCTV 판독 결과 강인이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 측은 "다만 피의자 강인의 경우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상대방 1명이 계속 따라 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므로 이에 대항하여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경찰서 측은 "현장 CCTV 분석으로 도주한 2명 및 최초 강인과 술 마셨던 1명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한다"며 "가담자 총 7명을 모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 근처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하지만 강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때린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고 이에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해 왔다.
강남경찰서 측은 강인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