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박진영·2PM 더 힘들게 말라" 팬들에 고백

이수현 기자  |  2009.09.21 18:44
재범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재범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2PM을 탈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재범이 자신의 심경을 직접 고백했다.

재범은 21일 오후 6시께 2PM 공식 팬카페에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남겼다.


재범은 이 글에서 "여러분, 제가 떠난 이유가 있는데 진영 형이랑 2PM 애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범은 "이 힘든 시기 동안 계속 제 곁에 있었습니다"라며 "벌써 너무 힘든데 제발 더 힘들게 만들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재범은 또 "너무 걱정시켜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발언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근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재범은 논란이 일어난 직후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으나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8일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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