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극 '두 아내', 2010년 대만서 방송

문완식 기자  |  2009.09.22 10:18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 연출 윤류해)가 오는 2010년 대만 안방극장을 찾는다.

22일 SBS에 따르면 '두 아내'는 최근 대만 EBC(Eastern Broadcasting Co.Ltd)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대만 방송을 결정했다. EBC는 대만에서 한류콘텐츠를 방송하는 3대 케이블방송 중 하나다.


SBS콘텐츠허브는 "지난 6월부터 EBC를 포함한 많은 방송사로부터 판매요청을 받아왔다"며 "특히, 이미 대만에는 지난 일일드라마였던 '아내의 유혹' 과 장서희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는데, 그 후속작이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초 경기도 일산 SBS일산제작센터 내 '두 아내' 제작스튜디오에는 대만의 4대신문사와 2대 잡지사 기자들이 직접 방문해 주인공 김지영과 강지섭, 앤디 등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한편, '두 아내'는 현재 지호(강지섭 분)와 혜란(윤지민 분)사이에서 갈등하던 영희(김지영 분)가 사표를 던지고는 새로운 회사를 찾아 나서는가 하면, 혜란의 그간 악행들이 서서히 밝혀질 예정이어서 극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전국일일시청률 14.0%(TNS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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