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리틀의 '지킬앤하이드' 25일부터 지방투어 '출격'

김겨울 기자  |  2009.09.22 20:40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최초 내한 공연을 펼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지방투어에 나선다.

지난 20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지킬앤하이드'는 25일부터 전주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를 순회하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역대 지킬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정상급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캣츠'의 안무가 조앤 로빈슨과 음악감독 피터 게이시, 연출가 존디드리흐가 만나 플라잉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언론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공연은 지난 6월 23일 티켓오픈 당일, 30분 만에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에 오르며 총 2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 공연 전회 기립 박수, 인터파크 관객 후기의 95%가 공연 만족도에 별점 5개를 다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주는 25일과 26일 삼성문화회관, 대전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예술의 전당, 대구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계명아트센터, 광주는 10월 24일과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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