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PD "'남보원' 반응 좋아 고정 코너 된다"

김명은 기자  |  2009.09.23 08:32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 코너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가 고정 코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황현희, 박성호, 최효종이 선보이는 '남보원'은 연인 사이에 남성이 밝히기 어려운 속내를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드러내는 코너로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코너의 콘셉트와 관련한 기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개콘'의 김석현 PD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고정 코너로 끌고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 PD는 "이번 코너는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큰 공감대보다 매회 이야기의 소재로 활용될 작은 공감대를 얼마나 오랫동안 찾아낼 수 있는지가 코너의 생명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인식했다.


지난 방송에서 '남보원'은 박성호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권영길 국회의원을 연상시키는 분장과 멘트로, 황현희가 노동운동을 상징하는 붉은 조끼와 머리띠 착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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