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오지헌이 자신의 결혼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23일 SBS에 따르면 오지헌은 최근 아내와 함께 '스타 부부쇼'에 녹화에 참여했다. '스타 부부쇼' 측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 부부인 이들은 결혼 전 순결서약을 해 화제가 됐는데, 이번 녹화에서 순결서약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 부부쇼'에 따르면 오지헌은 이번 녹화에서 "결혼 전 신부를 지켜주고 싶어 순결서약을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지헌은 순결서약을 지키기가 너무 힘들어 결혼을 서둘렀고, 결국 만난 지 10개월 만에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녹화에서 오지헌은 "연애 할 때 순결서약을 파기할 생각은 없었냐"는 주위의 질문에 "그걸 파기하려고 얼른 결혼했다"고 잡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헌의 결혼 뒷이야기는 25일 밤 방송될 '스타 부부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지헌은 지난 해 8월30일 미모의 사회복지사 박상미씨와 결혼했다. 박상미씨는 현재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