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순결서약 지키기 힘들어 서둘러 결혼"

길혜성 기자  |  2009.09.23 08:06
오지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지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오지헌이 자신의 결혼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23일 SBS에 따르면 오지헌은 최근 아내와 함께 '스타 부부쇼'에 녹화에 참여했다. '스타 부부쇼' 측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 부부인 이들은 결혼 전 순결서약을 해 화제가 됐는데, 이번 녹화에서 순결서약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 부부쇼'에 따르면 오지헌은 이번 녹화에서 "결혼 전 신부를 지켜주고 싶어 순결서약을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지헌은 순결서약을 지키기가 너무 힘들어 결혼을 서둘렀고, 결국 만난 지 10개월 만에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녹화에서 오지헌은 "연애 할 때 순결서약을 파기할 생각은 없었냐"는 주위의 질문에 "그걸 파기하려고 얼른 결혼했다"고 잡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헌의 결혼 뒷이야기는 25일 밤 방송될 '스타 부부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지헌은 지난 해 8월30일 미모의 사회복지사 박상미씨와 결혼했다. 박상미씨는 현재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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