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임성균 기자
장진영은 갔어도 사람들은 아직 그녀를 보내지 않았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고 장진영 추모전을 연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에서 장진영 추모전을 여는 데 이은 것이다. 대종상영화제측은 오는 28일 고 장진영 추모전으로 '국화꽃 향기'를 상영할 계획이다.
대종상영화제는 영화제가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종상영화축제를 여는데 그 일환으로 장진영 추모전이 기획된 것이다.
대종상 측은 "영화 속에서 위암 선고를 받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희재처럼 투병 끝에 38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져버린 고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11월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