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측 "형제 같은 사이인데 안타깝다"

전형화 기자  |  2009.09.24 13:46


매니저 장모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신현준이 형제 같은 사이였는데 오해가 불거진 같아 안타깝다는 입장을 측근을 통해 전했다.


신현준의 한 측근은 24일 "두 사람이 5년 동안 동로동락을 함께 한 사이"라면서 "형제 같이 지낸 사이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이달 초 서울 마포구 한 주점 계단에서 매니저 장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현재 장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 이에 대해 이 측근은 "장씨가 회사를 그만 두고 떠났다가 다시 신현준의 일을 하게 됐다"면서 "일부 반대가 있었는데도 신현준이 같은 식구니깐 일을 같이 하자고 해서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실제 신현준과 장씨는 이후 배우와 매니저의 관계를 떠나 형제처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두 사람이 폭행 시비에 연루됐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게 주위의 공통된 반응이다.

이 측근은 "서로 오해가 쌓인 게 있을 수가 있어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진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의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고소장의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 고소인과 신현준을 조만간 소환해 보충수사를 할 계획이다. 현재 고소인인 장모씨는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며, 신현준은 경기도 모처에서 영화 '가족사진'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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