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휘성이 마이클 잭슨을 대신해 니요(Ne-yo)의 노래를 부른다.
24일 휘성 소속사는 미국 진출 음반에 로드니 저킨스(다크차일드)의 곡 외에 니요 작사 작곡의 곡이 수록되고 니요가 직접 피쳐링까지 참여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최정상급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다크 차일드)가 작업 중인 이번 휘성의 미국 진출 음반에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R&B 싱어송라이터 니요와의 공동음반 작업이 확정된 것이다.
특히 현재 제목 미정의 이 곡은 애초 팝의 황제 고 마이클잭슨의 새 음반에 수록이 확정됐던 곡으로 밝혀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끌 것으로 보인다.
휘성 소속사 관계자는 "휘성의 가능성을 높이 산 로드니 저킨스 스태프들이 니요, 에이콘 등에게 적극 추천했으며 휘성의 음악을 접한 두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귀띔했다.
이에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씨는 "휘성과의 조화에 중점을 두어 신중히 고민해 니요와의 작업을 최종 결정했다"며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휘성이란 가수가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휘성은 "최정상의 프로듀서와의 작업에 이어 니요와의 공동 작업이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며 "내가 부를 곡이 나의 영웅 마이클잭슨의 앨범에 수록될 곡이었다니 더욱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휘성은 미국 데뷔에 앞서 오는 10월 8일 국내 정규 6집 음반 발매를 하고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