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신종플루 때문에 팬미팅 무산될뻔했다"

경주(경북)=김지연 기자  |  2009.09.27 17:57
류시원 ⓒ송희진 기자 songhj@ 류시원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신종플루 때문에 2000여 명의 해외 팬과 함께 하는 생일파티가 취소될 뻔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27일 오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일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류시원은 "신종플루 때문에 나라에서 1000명 이상 되는 행사는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해 취소될 뻔 했다"며 "일본의 경우 미리 접수를 받기 때문에 문제가 커질 뻔 했다. 하지만 다행히 잘 해결 돼 팬 미팅을 하게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류시원은 "특히 일본은 신종 플루에 민감한데 대부분 생일 파티에 오고 싶다고 얘기하셔서 만반의 준비 끝에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또 "한국 사람이라 한국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것"이라며 "일본에서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데 일본 팬들이 와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이번 팬미팅 후 1,2주의 휴식 후 다시 일본으로 들어간다"며 "11월14일부터 12월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요코하마, 고베,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8회의 콘서트를 한다"고 일본 활동 소식을 전했다.


앞서 류시원은 경북 홍보대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공로패, 경주시 백상승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류시원은 오는 10월6일 서른일곱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9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에서 온 2000여 해외 팬들과 생일축하 겸 팬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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