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22.6% '유종의 미' 거두며 종영

김명은 기자  |  2009.09.28 07:03
ⓒ사진=KBS ⓒ사진=KBS


채시라 주연의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극본 손영목·연출 신창석)가 27일 시청률 22.6%로 종영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천추태후' 마지막회는 22.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천추태후'는 여걸로 변신한 채시라가 활을 쏘는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을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로 지난 1월 3일 시청률 20.0%로 출발한 이래 부침을 겪어오다 이날 '유종의 미'를 거두며 9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방송은 거란과의 전란의 시기를 지나 현종(김지훈 분) 이후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내용을 전하며 끝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보석 비빔밤'은 14.3%, 전날 첫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는 10.9%를 기록했다.

'천추태후' 후속으로는 다음달 10일부터 박해진, 채정안, 조윤희 주연의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열혈장사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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