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컴백' 박예진 "친정집 온 것 같아"

김현록 기자  |  2009.09.28 11:31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박예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굿모닝시티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예진은 "얼떨떨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박예진은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해 "친정집에 온 것처럼 반갑고 설렌다"며 신인으로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박예진은 자신이 맡은 처녀 처녀 보살 태랑역에 대해 "어머니에 이어 2대째 신내림을 받아 무당을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담동 복판에서 명품숍보다 잘 나가는 점집을 운영하지만, 일상은 평범한 28살 여자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푼수기도 있다"고 전했다.

박예진은 임창정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쉴 새 없이 터지는 임창정의 애드리브에 "매 순간 긴장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박예진은 "웃다가 넋 놓고 있으면 NG가 나겠더라. 웃으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청담보살'은 미녀보살 청담보살이 제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을 담은 코믹 로맨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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