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희진 기자
배우 이준기와 김민정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극본 박지숙ㆍ연출 김경희)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히어로'는 미래가 유달리 걱정되지만 불의는 용서 못하는 대한민국의 유쾌한 청춘들이 세상의 닳고 닳은 선수들과 통쾌하게 맞붙는 이야기다.
이준기는 이 드라마에서 하는 짓마다 전직이 의심스러운 삼류신문사 기자 진도혁 역을 맡아 SBS '일지매' 이후 16개월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민정은 고집스런 준법정신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형사 주재인역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터프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본을 맡은 박지숙 작가는 주연배우들에 대해 "이준기는 대단한 화면 장악력이 있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민정은 배역마다 늘 새롭고 신선하다. 연구를 많이 하는 섬세한 연기자 같다"며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히어로'는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