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 50.9% '안방극장 최고의 1분' 등극

문완식 기자  |  2009.09.29 10:25
<사진=KBS화면캡처> <사진=KBS화면캡처>


지난주 안방극장을 달군 최고의 1분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의 복실(유선)이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알게 되는 장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주간 최고 1분 시청률' 1위는 27일 '솔약국집 아들들' 오후 8시 57분으로, 무려 50.9%의 분당 시청률을 나타냈다.

해당 장면은 복실이 어머니 산소에서 아버지에게 어머니 사진을 달라고 하자 아버지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하고, 이에 복실이 아버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다.


2위는 MBC '선덕여왕' 21일 오후 11시 1분으로 덕만공주(이요원 분)가 춘추(유승호 분)에게 죽은 언니 천명공주(박예진 분)대신 잘해주겠다고 하자, 춘추가 어머니의 후광을 얻지 말라고 하면서 천명공주의 모든 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46.0%를 타나냈다.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전체 3위, 예능 1위의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박2일'은 지난 27일 오후 7시 32분에 방송된 '전남 영암 편'에서 스태프들이 아침에 초췌한 모습으로 기상하는 장면을 보고 이수근이 놀리며 "전하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하면서 장난을 치는 장면으로 42.2%를 나타냈다.

이어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에서 나윤(조안 분)의 어머니 은혜(이응경 분)가 윤정의 결혼 반지를 보고 이상하게 여겨 다시 윤정의 카센터에 왔다 진우(오만석 분)를 만나는 장면(21일 오후 8시 56분, 30.0%), SBS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에서 은님(이수경 분)이 대리모 브로커 금자(권은아 분)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를 하지만, 금자가 무참히 전화를 끊는 장면(27일 오후 9시 44분, 26.1%)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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