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3년만에 지상파 연기 복귀..'이평강' 출연

김수진 기자  |  2009.09.29 10:27
안혜경 ⓒ임성균 기자 tjdrbs23@ 안혜경 ⓒ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안혜경이 3년 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안혜경은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천하무적 이평강'(극본 박계옥, 연출 이정섭)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종영된 MBC 주말극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연기자로 첫 선을 보인 뒤 3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안혜경은 극중 골프코스 설계자인 아버지를 둔 여주인공 이평강(남상미 분)의 주변인물로, 드라마의 배경이되는 리조트 직원을 연기할 예정이다.

2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안혜경은 조만간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안혜경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시키는 역할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혜경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안혜경이 이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년 전보다 성숙한 모습의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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