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왼쪽부터) ⓒ홍봉진 기자 honggga@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일부 멤버가 전속 계약과 관련,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또 한 차례 탄원서를 제출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동방신기 팬이라 밝힌 J씨는 지난 15일과 21일에 이어 다시 한 번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소송이 알려진 직후 8월20일 Y씨를 시작으로 며칠에 한 번꼴로 팬들의 진정서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판부의 판결은 나지 않은 상황. 이번 소송 관련 관계자는 "23일 동방신기 3인의 법적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이 결정 관련 의견을 제출하는 등 소송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이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세 멤버는 지난 7월31일 서울 중앙지법에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수익 내용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소송에 리더인 유노윤호와 막내 최강창민은 동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