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힘?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18.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한 주 전 지난달 24일 기록한 14.4%에 비해 4.0%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한 기록이다.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를 볼 때 가장 먼저 상반신을 본다"고 밝히며 "샤론스톤 같은 육체파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인기 급상승세를 타면서 여성에게 대시를 받은 적 없냐"는 MC의 질문에 "전혀 없었다. 심지어 내 연락처를 궁금해 하는 사람조차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1박 2일'에서 '김종민 제대'는 금기어다"고 말했다. 당초 '1박 2일' 멤버였다가 군대를 간 김종민의 제대 날짜가 다가올수록 모든 멤버들이 긴장을 한다며 "심지어 말이 씨가 되서 자신이 밀려날까 그 누구도 '김종민 제대'란 말을 농담으로라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 이수근이 모든 역량을 '1박 2일'에 쏟아 붓고 있는걸 보면 이수근이 '김종민 제대'를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이승기 외에 봉태규, MC몽,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