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번' 정겨운, 이수경과 서바이벌 연애 시작

김명은 기자  |  2009.10.03 08:47
ⓒ사진=SBS ⓒ사진=SBS


SBS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의 남녀 주인공 정겨운과 이수경이 드디어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3일 SBS에 따르면 아버지의 회사에 아들임을 숨기고 입사한 강호(정겨운 분)는 엘리베이터 안이 너무 붐비는 바람에 은님(이수경 분)으로부터 치한이라는 오해를 받고 은님의 백에 세게 얻어맞는다. 이어 회식 자리에서는 은님이 동기 남자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에 눈이 멀어 그녀에게 "사귀자"고 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된다.

그리고 신입사원 연수 교육을 받으러 간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강호는 은님이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은 듯하자 인공호흡을 시도하려고 했을 뿐인데도 그녀를 추행하려 했다는 혐의로 코피를 흘려야 하는 불운은 맛본다.


결국 억울한 강호가 은님을 버려두고 하산을 하려 하자, 은님은 "저기, 나 정말 다친 것 같다"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강호는 마지못해 들어주는 척, 땀을 뻘뻘 흘리며 은님을 업고 내려온다.

그 날 저녁 은님은 "오늘...고마웠어요"라는 문자를 강호에게 보내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픔을 가진 두 젊은이의 사랑스런 연애는 오는 4일 오후 8시 50분 '천만번 사랑해' 11회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