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5인조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명절마다 빼어난 운동 신경으로써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에 카라 동료 멤버 및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 약 30여 명의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구하라는 이날 방송에서 레슬링 팔씨름 못박기 트럭끌기 등을 통해 선발된 최종 결승 진출자 6명 안에 이름을 내밀었다.
이날 구하라는 최종 결승 종목이었던 42.195m 단거리 달리기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내며 출발부터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비록 결승선 부근에서 넘어져 1위를 티아라의 보람에게 넘겼지만, 구하라의 안정된 폼과 빼어난 스피드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이 끝난 직후 많은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달리기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구사인 볼트'라는 재미난 애칭을 선사했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세계적 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구하라는 올 설에도 MBC 특집 프로그램 '스타 격투기쇼-내 주먹이 운다'에 출연, 수준급 운동 실력을 뽐냈다. 이에 여러 네티즌들은 격투기 스타 바다 하리와 연관지으며, 구하라에 '바라 하라'란 별칭은 안겨줬다.
<화면캡처=MBC '스타 격투기쇼-내 주먹이 운다'>
구하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