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마', 버림받은 女의 처절한 복수 '예고'

김지연 기자  |  2009.10.05 09:24
\'망설이지마\' 주연배우 이상우 이태임 배민희 김영재(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tjdrbs23@ '망설이지마' 주연배우 이상우 이태임 배민희 김영재(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tjdrbs23@


SBS 새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연출 한정환·극본 강윤경)'가 시어머니의 계략으로 버림받은 여주인공 수현(이태임 분)의 파란만장한 삶과 처절한 복수를 예고했다.


5일 첫 방송된 '망설이지마'는 민영(김영재 분)과의 결혼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현이 시어머니가 던진 성냥 때문에 드레스를 입은 채 불에 휩싸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 장면은 수현의 꿈이지만, 수현이 향후 민영 모친 때문에 겪게 될 난관이 만만치 않음을 예고했다.


실제로 수현을 만난 민영모는 "딸 같아서 하는 얘기다. 어머니란 호칭은 가족끼리만 써야 한다"며 수현에게 어머니란 호칭은 사용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향후 '망설이지마'는 어머니의 계략으로 민영과 헤어진 수현이 급성간경화로 쓰러져 간이식을 해야 하는 민영에게 간이식까지 해주지만 민영 모친이 그를 데리고 종적을 감추면서 복수를 하게 되는 모습을 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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