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결혼 3년만에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김수진 기자  |  2009.10.05 16:59


배우 장신영(26)이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아 그 이유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장신영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부지방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출연 당시 지 인의 소개로 알게된 위모씨와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으나 3년만에 이별의 수순을 밟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최측근은 이날 "장신영과 위씨의 협의이혼 이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가정을 지키려했으나 결국 갈등이 봉합되지 못하고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8개월전부터 별거중인 상태였으며, 최근 남남의 길을 걷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장신영과 위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3)의 양육권은 장신영이 맡는 것으로 협의됐다.


지난 2001년 제 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 한 장신영은 이후 청순하고 단아한 용모로 업계 안팎에 주목을 받으며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MBC '귀여운여 인', '죽도록사랑해' 등을 비롯한 영화 '레드아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고, 결혼이후 MBC 주말극 '겨울새' 등에 출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길'에서 세련된 방송사 PD로 출연해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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