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김영애 주연의 '애자'가 추석 연휴 3일 동안 전국 21만4429명을 동원하며 전국관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5일 데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애자'는 이날 오후 5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결과 누적관객 152만7509명을 기록했다.
추석을 맞아 새롭게 개봉한 국내외 화제작들이 줄이어 개봉하고 있음에도 유일한 가족 영화로 다양한 관객을 불러 모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 '애자'의 이 같은 흥행은 모녀 사이의 애잔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자'는 부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탄탄한 이야기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