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들이 한밤 중 서울에서 릴레이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애프터스쿨, 2NE1, 지드래곤 등 3팀은 오는 17일 새벽 2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릴 '올나이트 미니콘서트'에 연이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시네마 창립 10주년 기념 파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시네마 창립 10주년 기념 파티는 16일 밤 11시 30분부터 17일 새벽 4시 30분까지 롯데월드에서 펼쳐진다.
6일 롯데시네마 측은 "17일 새벽 2시부터 열릴 이번 콘서트의 첫 번째 주자는 애프터스쿨이며, 2NE1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며 "마지막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사람들 중 총 최종 선발된 8000여 명이 이번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며 "파티 참여자는 16일 밤 11시 30분에 입장해 각종 놀이 기구 및 레이저 쇼 등을 즐길 수 있고, 17일 새벽 1시부터는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배우 토크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배우 토크쇼 1부에는 '7급 공무원'의 김하늘과 강지환, 2부에는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장혁과 성유리가 각각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