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윤도현이 특별한 쇼케이스를 연다.
윤도현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씨네코드 선재에서 새 미니앨범 '하모니' 쇼케이스를 연다. 또한 이번 음반의 부제가 'present for 날아라 펭귄'인 만큼 이 작품의 감독, 배우 등도 이번 쇼케이스 함께 한다.
6일 윤도현 소속사인 다음기획 측은 "윤도현의 팬 180명이 초대돼 진행될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의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바자회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원래 이번 음반의 수익을 인권 개선을 위한 일에 쓰기로 했다"면서도 "하지만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도 많지만,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인권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 인권 단체의 제안에 공감해 바자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이번 일을 계기로 피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그들의 상처가 치유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위해 강산에, 김장훈, 김제동, 김C, 리쌍, 린, 바비킴, 박원상, 소이현, 송이우, 신혜성, 싸이, 오지혜, 이승엽, 임순례, 쥬얼리, 쥴리안, 최규환, 타이거JK, 현지, 홍경민, K.will, MC몽, 2PM, 포미닛 등 수많은 스타들이 애장품을 내놓았다. 김장훈, 싸이, 리쌍, 영화배우 오지혜, 탤런트 소이현, 송이우, 쥴리안 등은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 '날아라 펭귄'도 감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