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조쉬 하트넷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열기를 달궜다.
이병헌과 조쉬 하트넷은 7일 오후 9시 20분께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을 방문했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월드스타지만 편한 셔츠에 청바치의 수수한 옷차림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조쉬 하트넷은 이번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화려한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이병헌의 적극적인 권유 덕분에 이뤄지게 됐다. 일본 프로모션시 한국에 꼭 한번 초대를 하고 싶다는 이병헌의 초청에 흔쾌히 수락,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첫 방한하게 된 것이다.
이병헌 조쉬 하트넷은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올해 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나는 비와 함께 간다' 행사에 참여한다. 또 세 사람은 10일 오후 1시에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오픈토크로 관객들과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