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휘성의 6집 앨범 타이틀곡인 '주르륵'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깊은 의리를 과시했다.
8일 휘성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성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방에 있는 본가에 다녀오려던 계획을 뮤직비디오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취소하는 등 휘성의 6집 앨범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지성은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 박채경과 함께 경기도 분당, 서울 여의도 등을 오가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관계자는 "지성이 밤샘 촬영에서 5시간 넘게 비를 맞으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박채경과 스태프들을 챙기는 매너를 보이며 촬영에 임해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성은 "휘성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그의 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도울 것"이라며 "'주르륵'의 멜로디가 계속 입에서 맴돌 정도로 중독성 강한 음악인 것 같다. 휘성의 이번 음반이 꼭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직접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를 구성한 휘성은 "가사를 쓸 때 상상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내면연기가 중요한 배역이었기에 지성형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형의 열연 덕분에 기대이상의 뮤직비디오가 탄생될 것 같다. 큰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르륵'의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연인에게서 이별을 예감하고, 마지막까지 그녀를 위해 애써 태연히 보내주려 노력하는 남자의 얼굴위로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이 눈물로 오해 받게 되 더욱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휘성 6집 타이틀곡 '주르륵'의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8일 오후 싸이월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의 완편은 오는 12일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