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2010년 세계최초 온라인 마켓 연다

김현록 기자  |  2009.10.08 08:4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이 2010년 온라인 마켓을 오픈한다.

영화제 측은 8일 2010년 아시안필름마켓이 세계 최초의 온라인 마켓 스크리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켓 스크리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같은 시스템은 프린트 운송 및 극장 상영 등의 번거로움을 대폭 감소시켜 국제 영화 비즈니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필름마켓은 세계 어디서나 아시아 필름마켓에 자신의 영화를 등록해 세일즈가 가능하다는 온 디맨드(On Demand), 프린트 및 극장 시간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편의성 증진(Convenient), 시간 절약(Saving Time), 정보와 네트워킹의 중심 역할(Information&Networking)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마켓을 준비중이다.

아시안필름마켓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내년 온라인 마켓 론칭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 마켓 스크리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14회를 맞은 올해 부산영화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제4회 아시안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중인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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