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 홍봉진 기자
배우 장동건이 늘 두려워하는 것에 네티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CGV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 기자회견에서 "제가 늘 두려워하는 것은 네티즌이다"며 "또 이맘 때 즘 되면 두려워하는 존재가 평론가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에 일에 대한 결과물을 걱정하고 임하지는 않지만, 평가를 받는 시점이 되면 두려워진다"고 덧붙였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의 2005년 '태풍' 이후 4년 만에 복귀작이다. 장동건은 카리스마 넘치지만 연애에는 한 없이 약한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이날 오후8시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장에서 상영되며, 오는 22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