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보고 싶어요"..PIFF 개막작 암표 '극성'

부산=전형화 기자,   |  2009.10.08 18:02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장동건을 보고 싶어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일부 암표상들의 행태에 영화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개막작 티켓을 구하려는 사람들과 비싼 가격에 팔려는 사람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것.


8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7시 부산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입장권을 사고팔려는 의견들이 대거 올라와있다. 눈에 띄는 것은 막상 연락했더니 정가의 2배가 넘는 가격을 부르더라는 항의글.

영화팬들은 "일반인을 가장한 암표상들이 많다" "암표글 좀 단속해달라" 등 암표상들의 행태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영화제측은 "개인적인 이야기라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암표 거래가 의심되면 바로 글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았지만 특히 올해는 톱스타 장동건이 4년만에 한국영화에 다시 출연, 그 어느 때보다 인기가 높았다. 실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예매 시작 1분 35초만에 완전 매진됐다.

이날 오후2시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 열린 개막작 시사 및 기자회견에는 300여 내외신이 몰렸을 뿐만 아니라 장동건의 일본팬들도 대거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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