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의 털털녀 최정윤, 드라마 촬영장선 '얼음마녀'

김명은 기자  |  2009.10.09 08:26
ⓒ사진=송희진 기자 ⓒ사진=송희진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의 최정윤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입을 닫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정윤은 이번 드라마에서 곤궁에 처한 가족에게도 냉철한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장녀 서정경 역을 연기하고 있다.

소아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병원의 소아 환자들에게도 냉정하게 대해 '얼음 마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차가운 역할이다.


최정윤은 9일 소속사를 통해 역할의 완벽 소화를 위해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에도 '얼음 마녀'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날은 입이 거의 닫히기도 한다"며 "가끔 감독님께서 '화났니?', '긴장했니?'라고 농담을 던지실 정도"라고 덧붙였다.


"본래 지인들에게 '헛똑똑이 푼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털털한 성격이라 가끔 답답할 때도 있다"는 최정윤은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지 않을 때에도 말을 거의 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평소의 털털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분위기 변화의 이유를 감지할 수 있다.

한편 '그대 웃어요'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오랜만에 보는 가족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최정윤을 둘러싸고 정경호와 이민정의 삼각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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