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PIFF 유창한 일어실력 '눈길'

부산=김건우 기자,   |  2009.10.09 18:03
박중훈 ⓒ 홍봉진 기자 박중훈 ⓒ 홍봉진 기자


배우 박중훈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유창한 일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굿 다운로더'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관객들이 스타와 함께 '굿 다운로더' 스티커 사진을 찍는 시간이었다.


하지원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의 주인공으로 일본 팬이 뽑혔다. 이에 사회를 맡은 김성주가 통역을 할 사람이 없다고 난처해하자 박중훈이 나섰다.

박중훈은 "일본인이냐? 도쿄에서 왔냐?"며 "함께 사진을 찍으면 된다"며 유창한 일어 실력을 선보였다.


또 박중훈은 "내가 이 자리에서 이것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불법 다운로드를 막자는 차원을 넘어 합법 다운로드를 권장하자는 긍정적 캠페인 으로 이달 초부터 오는 2010년 1월까지 '아임 어 굿 다운로더(I'm a Good Downloader)'라는 슬로건 하에 '당신의 올바른 다운로드가 한국 영화를 키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굿 다운로더 캠페인 측은 CF 2종을 제작, 극장과 케이블TV,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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