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우승' 서인국 "지금은 아마추어..실력 쌓겠다"(인터뷰)

이수현 기자  |  2009.10.10 09:33
Mnet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서인국 ⓒ사진=Mnet Mnet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서인국 ⓒ사진=Mnet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에서 7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거머쥔 서인국이 "지금은 아마추어로 끝났다"며 겸손해 했다.


서인국은 지난 9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서인국은 방송 직후 취재진과 만나 우승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일 하고 싶은 건 가족들과의 외식"이라며 "두 번째는 연습"이라고 답했다.

서인국은 "지금 저는 아마추어로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는 사람들에게 계속 제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프로와 어깨를 겨룰 만큼 실력을 쌓고 싶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통해 1억 원의 상금과 1개월 내 음반 발매, 오는 11월 열리는 Mnet 시상식 MKMF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획득, 인생 역전의 순간을 손에 넣은 서인국은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면서도 "앞으로도 저는 최고의 날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감기몸살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 서인국은 "노래하는 동안에는 너무 긴장해서 아프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며 "방송이 끝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좀 아픈 것 같기도 하다"며 미소 지었다.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환호를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다"며 자신의 화제성을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서인국은 "함께 본선에 진출했던 10명과는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다. 언젠가는 10명이 꼭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인국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 오디션에 응시, 그간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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