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6명 2PM, 드림콘서트로 활동재개

이수현 기자  |  2009.10.10 23:03
2009 드림콘서트에 출연한 빅뱅(위)과 2PM 2009 드림콘서트에 출연한 빅뱅(위)과 2PM


빅뱅의 대성과 6인 체제로 전환된 2PM이 2009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빅뱅과 2PM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4만 관객과 만났다.


이날 빅뱅의 대성은 지난 8월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무대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부상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던 대성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하며 회복 소식을 전했으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이날 무대가 처음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대성은 '눈물뿐인 바보'를 열창한 뒤 "여러분이 만나고 싶어서 빨리 나은 것 같다"며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PM은 리더 재범의 탈퇴 이후 6명의 멤버로는 처음으로 공식무대에 올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여러 아이돌 그룹의 관객들은 2PM이 무대에 오르자 함께 '박재범'을 연호하며 2PM을 응원했다. 이들은 재범의 파트를 비워둔 채 두 번째 싱글 수록곡 '어겐 앤 어겐'과 '니가 밉다'를 선보였다.

하지만 두 팀의 공연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방송에서 제외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 외에는 아쉽게도 만나볼 수 없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드림콘서트에는 빅뱅, 2PM 외에도 슈퍼주니어, 2AM, 샤이니, MC몽, 김태우, 박효신, 휘성, 채연, 소녀시대, 카라, 쥬얼리, 2NE1, 포미닛, 티아라, f(x)가 출연했다. 오는 11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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