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의 새 경쟁부문 '플래시포워드상'.."새로운 재능발굴 기대"

부산=전형화 기자,   |  2009.10.11 11:49
ⓒ홍봉진기자 honggga@ ⓒ홍봉진기자 honggga@


부산국제영화제에 새롭게 신설된 경쟁부문 '플래시 포워드상'의 전모가 공개됐다.

11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플래시 포워드 감독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플래시 포워드'는 2007년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신설된 섹션으로 비아시아권의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하며 비아시아권의 새로운 시네아스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이 섹션에 시상제도를 보강,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서의 부산국제영화의 역할에 힘을 싣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교;의 훌리안 줄리아넬리 감독(아르헨티나), '시카고 하이즈'의 대니얼 니어링(캐나다), '우주비행사'의 수산나 니키아벨리(이탈리아), '더스티'의 막스 자코비(룩셈부르크),'이동영화관'의 티투스 문티안(루마니아), '루퍼트와 에버트'의 자이다 베르그로트(체코), '마그마'의 피에르 비누르(프랑스), '미스 키키'의 호콘 리우(노르웨이), '프로스타'의 페란 아우디(노르웨이),'외톨이'의 레넨 쇼르(이스라엘), '제로'의 파벨 보로브스키(폴란드) 등이 참석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원장은 "플래시 포워드상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롭고 재능 넘치는 세계 영화인들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에는 배우 강수연을 비롯해 프레데릭 부아이예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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