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PD "택연·우영 MC복귀 늦어질 수도"

문완식 기자  |  2009.10.11 15:01
SBS \'인기가요\' MC 택연 우영 하연주(왼쪽부터) ⓒSBS SBS '인기가요' MC 택연 우영 하연주(왼쪽부터) ⓒSBS


SBS '인기가요'의 MC를 잠정 하차한 2PM의 택연과 우영의 복귀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연과 우영은 지난달 중순, 리더 재범의 탈퇴로 논란이 커지자 방송 출연을 자제키로 한 소속사의 결정에 따라 '인기가요' MC에서 잠정적으로 하차한 상태다.


당초 추석 이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백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요'의 박성훈PD는 11일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제작진은 조기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소속사 측에서 복귀 시점을 좀 더 늦추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 온 상태"라고 밝혔다.


'인기가요'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4일에 이어 11일에는 '2009 드림콘서트' 방송으로 결방하고 18일부터 정상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박PD는 "18일까지는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태"라며 "이들의 MC복귀와 관련 소속사와 계속해 논의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인기가요'는 만약 택연과 우영의 복귀가 여의치 않다면 해당 방송일 출연자들 '스페셜MC' 형식으로 하연주와 호흡을 맞추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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