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프로그램이 일요 예능을 장악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는 각각 전국일일시청률 23.3%와 21.2%를 기록했다.
이로써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는 이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 날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는 중년 남자들이 농촌 체험에 도전했으며 '1박2일'에서는 꽃게 요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3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가 11.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MBC 일요 예능프로그램은 6개월 넘게 5% 이내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와 2부는 각각 4.4%와 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