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양익준, 호주 아태영화상 남녀주연상 후보

김관명 기자  |  2009.10.12 17:03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 주인공 어머니 역을 눈물나게 연기했던 중견배우 김혜자가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똥파리'에서 연출 및 연기를 했던 양익준 감독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 아태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마더'의 김혜자는 '어바웃 엘리'의 이란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 등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 후보에도 올랐다.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일본영화 '굿'바이'의 모토키 마사히로, 중국영화 '비성물요'의 유게 등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11월26일 호주 골드코스트 퀸즈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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