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2만4천석 규모 첫 단독콘서트 전격 개최

길혜성 기자  |  2009.10.13 10:48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5일과 6일 이틀 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tht)'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회당 최대 1만 2000석, 총 2만 40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의 일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대규모 콘서트를 펼쳤다. 하지만 솔로로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뒤 3년 만에 처음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중순 첫 솔로 앨범 발표 후 20만 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기에, 이번 단독 공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첫 공연을 위해 무대와 조명, 음향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듣는 감동과 보는 즐거움이 극대화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의 단독콘서트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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