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락 박 "양현석 사장이 넌 가수로는 안된다고 해"

문완식 기자  |  2009.10.14 00:16


2NE1의 산다라 박이 어렵게 가수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산다락 박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에 나와 "필리핀에서 한국에 왔는데 YG가 힙합 전문이라 양현석 사장이 '너는 가수로는 안 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산다라 박은 "그러면서 (양현석 사장이)연기를 권유했다"며 "그러다 여성그룹을 결성하는 움직임이 있길래 기대를 했는데 연습 기회도 안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느 날 세븐 선배님과 지드래곤과 함께 노래방에 갈 기회가 생겼다"며 "여기서 잘하면 무슨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습곡을 준비해 가서 다들 재밌게 노는 분위기인데 '한 번 해 보겠습니다'라고 하고 했다"고 말했다.


산다라 박은 "며칠 뒤에 제가 연습실에서 찍어서 보여드렸더니 처음으로 사장님이 '너에게 가능성을 봤다'고 '너에게 한 달의 시간을 주겠다'고 해서 (가수를)하게 됐다"고 가수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2NE1은 솔직담백한 토크와 현란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붐, 2NE1, 현영, 브라이언 등이 나와 입심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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