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KBS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이 방송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며 "14일로 예정됐던 '아이리스'의 첫 방송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이 오늘 예정된 첫 방송의 결방만은 막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서로 양보하기로 해 협상 타결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액션 대작 '아이리스'는 14일 첫 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방영사인 KBS가 내건 계약조건에 불만을 제기하며 '결방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그러나 이날 양측이 방송 합의에 최종 이르면서 결방 사태는 일단 막게 됐다.